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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 놓쳐선 안될 작품8…신진작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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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 주최 '화랑미술제' 번외편.. 수원(광교)에서 첫 아트페어 개최 젊은 작가의 작품 호응
-95개 회원 화랑 참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6월30일까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가 수원시 광교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27일 막을 올렸다.

오는 6월30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아트페어는 화랑협회가 새로운 고객을 찾아 수원으로 직접 찾아가 펼치는 화랑미술제 번외편이다. 전국 각지에서 95개 화랑협회 회원화랑과 특별전을 포함해 총 600여 작가의 작품이 한데 나와 경기 남부권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서울 성북동의 제이슨함 갤러리가 출품한 린 마이어스 작품 '무제'. 2016. 판넬 위에 아크릴물감과 색연필. 35.3x 27.7x2 cm [사진=제이슨함 갤러리] 2024.06.29 art29@newspim.com

올해로 42회를 맞는 국내 최고(最古)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는 부산에서 한차례 열린 적이 있다. 그러나 서울이 아닌 경기남부권에서 화랑미술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시도는 3월의 '화랑미술제'와 9월의 '키아프(KIAF)'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아트페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국내 미술시장이 적잖이 위축된 데다 가만히 앉아 고객을 기다릴 게 아니라 직접 고객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수원시의 적극적인 아트페어 개최 제안도 작용했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열리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광교호수공원과 접해 있다. [사진= 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화랑협회 측은 "첫날 약 4000명의 관람객이 아트페어 현장을 찾았다. 수도권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즉 수원(광교)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본격적인 대형 아트페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았고, 작품 판매도 신진작가를 위주로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개막일 현장은 활기가 다소 떨어졌다. 오프닝 첫날 구름같은 관람객이 모여드는 키아프 등과는 달리 홍보부족 때문인지 첫날과 둘째날은 관람열기가 미미했다. 작품 판매 또한 기대 보다 저조하고 저렴한 가격대 작품만 판매가 이뤄져 참여 화랑들의 표정은 대체로 어두웠다. 화랑들은 "주말을 기대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수원에서의 화랑미술제는 1979년부터 진행해온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 옆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미술유통시장을 조성해보겠다는 목표에서 출발했다. 즉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 욕구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가나아트가 출품한 박철호의 작품. 'Ripple'. 2021. 린넨에 아크릴릭.[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그간 수원과 경기남부권에서는 소규모 아트페어들이 계속 열려왔으나 화랑미술제같은 매머드 아트페어는 처음이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젊은 작가들의 중소형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이제 막 미술품 수집에 나서려는 MZ세대 컬렉터와 내 집에 그림 한 점 들이고자 하는 시민들을 타겟으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유망주들의 작품이 집중적으로 나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제이슨함 갤러리가 출품한 린 마이어스의 작품 '무제'. 2021. 판넬에 아크릴물감과 색연필. 40.6x 30.5x3cm [사진=제이슨함 갤러리] 2024.06.29 art29@newspim.com

물론 국내외 비중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서울 성북동의 제이슨함 갤러리는 미국 동부 워싱턴D.C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린 마이어스(b.1968)의 회화와 드로잉으로 솔로쇼를 개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개관 이래 영국의 사라 루카스라든가 미국의 조너선 가드너 등 저명한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어온 제이슨함 갤러리는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지난 2019년 서울 화랑에서 '토성의 고리'라는 타이틀로 한차례 작품전을 열었던 린 마이어스의 작품으로 솔로부스를 꾸몄다. 

모눈종이, 또는 캔버스에 가히 '수행'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일일이 손으로 미세한 점과 선을 찍거나 그어내려가며 질서와 무질서, 정지과 움직임, 현실과 이상 등을 넘나들며 구현한 린 마이어스의 놀랍도록 세밀한 추상적 화면은 관람자를 피안의 세계로 이끈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리안갤러리가 출품한 이광호의 작품. 'Dissolve 23-24#1', 2024, Enameled copper, 74x72x7cm.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대구와 서울에 화랑을 두고 있는 리안갤러리는 이번 아트페어에 남춘모, 윤희, 신경철, 이광호 등 전속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이광호(b.1981)의 릴리프 연작이 신선했다. 이광호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평면 릴리프 입체 오브제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쏟아내는 작가다.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 아트퍼니처, 입체, 설치미술, 부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이광호는 이번 페어에 로프를 이용한 입체작품과 함께, 동판을 프레스로 압착한 뒤 칠보작업을 더한 릴리프 회화를 내놓았다. 일부러 우그러뜨린 동판에 칠보공예 기법을 더한 'Dissolve'는 칠보의 깊이감있는 색채와 광채가 오묘한 빛을 발하는 신작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이 출품한 정현두의 작품. '23.09.14-10.17', oil on canvas, 83x63cm. [사진=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24.06.29 art29@newspim.com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창성동)의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이번 아트페어에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출품했다. 그 중 정현두 작가의 유화 연작은 싱그럽고 활달한 에너지로 가득해 주목된다. 자유분방한 필치와 감도 높은 색채 구사가 특징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회화세계가 관람객을 끌어당긴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학고재갤러리가 출품한 박광수의 작품. '검은 숲 속'. 2017. 캔버스에 아크릴릭. 116.8 x80.3cm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학고재 갤러리는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박광수(b.1984)의 회화들을 부스 전면에 내걸었다. 'Crack(부스러진)'과 '검은 숲 속'을 짝을 지어 니릲; 선보이고 있는데, 일련의 페인팅은 블랙 앤 화이트의 예리하면서도 밀도있는 화면구성이 독보적이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어반아트가 출품한 이승희의 세라믹 회화 'Tao 17060301'. 2017.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서울 용산 경리단길의 어반아트 갤러리는 도자회화로 명성이 높은 중견작가 이승희(b. 1958)의 세라믹 회화를 부스 전면에 내걸었다. 그중에서도 싱그런 파초잎이 백자 항아리 전체를 뒤덮고 있는 2017년 작 'Tao 17060301'은 대표작에 해당된다. 과감한 붓질로 그림을 그려넣은 대형 도자기판을 뒤틀림 없이 가마에 구워내야 비로소 완성되는 세라믹 회화는 고유한 조형적 특성이 살아있는 데다, '입체'로만 인식되던 도자기를 '평면'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역설적 개념'이 돋보인다. 

가나아트 갤러리는 현재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밸런싱'이란 타이틀로 작품전을 개최 중인 장마리아의 회화를 비롯해 신예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박철호(b. 1965)의 '리플'(잔물결) 연작은 푸른색을 기조로 한 맑고 담담한 회화로, 한여름 더위를 차분히 씻어준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선화랑이 출품한 송지연의 작품. '너머를 바라보다 ' 2023. 린넨에 아크릴릭 130x130cm.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서울 인사동의 선화랑은 칠레 출신으로 영국 등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파토 보시치(b.1978)의 작품과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출품 중이다. 그 가운데 홍익대학교 회화과 출신의 40대 작가 송지연(b.1981)의 도시 연작은 엄청난 공력의 회화여서 눈길을 끈다. 특히 '너머를 바라보다'는 화면을 꽉 채운 도시주택들의 조밀한 반복이 매일매일 숨막히는 일상을 영위해야 하는 현대인의 실존을 은유하는 듯해 공감이 가는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노화랑이 출품한 김태협의 회화. '아, 얼마나 슬픈 일인가'.캔버스에 아크릴릭. 2016.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6.29 art29@newspim.com

서울 인사동의 또다른 화랑으로 오는 2027년이면 개관 50주년을 맞는 노화랑은 김태협 작가의 작품으로 솔로 쇼를 선보이고 있다. 강렬하고 도발적인 만화적 구성과 팝아트의 신랄하면서도 반복적인 변주가 특징인 김태협의 흥미로운 회화 연작은 MZ세대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수원에서의 화랑미술제는 수원컨벤션센터 1층의 갤러리 부스전시 외에, 3층에서는 다양한 특별전과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다. 화랑미술제의 정례 특별전으로 유망작가를 육성하는 'Zoom In' 프로젝트를 필두로, 아이프칠드런이 기획한 '아이프칠드런 아트콜라보 특별기획전', 수원작가 특별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어린이 관람객 참여이벤트, 신개념의 아트상점 '무늬만 뮤지엄' 등의 특별코너도 조성됐다. 이번 페어는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열린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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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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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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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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