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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서 놓쳐선 안될 작품20…준초이·안상수부터 정유미까지

기사입력 : 2024년05월12일 14:25

최종수정 : 2024년05월12일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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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맞는 아트부산,짜임새있는 기획으로 고품격 추구
특별전 '커넥트' 9개 전시,예년보다 비중 크게 늘어
쾌적한 가운데 국내외 주요작가및 유망작가 작품 감상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24아트부산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129개 화랑이 참가해 저마다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엇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타이페이 당다이'와 'TEFAF 뉴욕'에 참가하기 위해 아트부산 참가를 접은 국내 화랑들이 생겨나며 작년에 비해 참가화랑수가 20개 남짓 줄었다.

이에 아트부산측은 특별전인 '커넥트'섹션을 9개 전시로 대폭 확대했다. 또 '메인(Main)' 갤러리즈 섹터 외에, '퓨처(Future)' 섹터를 보강했고, 컬렉터스 라운지 등도 보다 쾌적하게 조성했다. 2024아트부산에서 이들 특별전과 퓨처 섹터는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아트부산에서 놓쳐서는 안될 작품을 1편에 이어 추가로 살펴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서울 두손갤러리가 2024아트부산에 출품한 준 초이 작가의 작품 '반가사유상'(부분). 2006. 아카이발 피그먼트 프린트. 두손갤러리는 오는 5월14일부터 한국의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준 초이 작가의 작품으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미제공=Joon Choi,두손갤러리] 2024.5.12 art29@newspim.com

서울 덕수궁의 두손갤러리(대표 김양수)가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준초이 작가의 사진작품 '반가사유상' 연작은 국보를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시각으로 다뤄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사진작가인 준 초이(Joon Choi,최명준)는 한국 불교조각의 정점인 '반가사유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포착했다. 고전의 미를 현대적 해석으로 다룬 그의 연작들은 숭고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광고사진과 인물사진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다가 근래엔 순수예술 사진가로 활동 중인 준 초이는 서울 덕수궁의 두손갤러리 초대로 '필연적 만남, Serendipity'라는 타이틀로 5월 14일부터 한달여 간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고의 조형미를 찾아 무수한 도전을 거듭해온 작가에게 한국의 반가사유상과의 만남은 우연인 동시에 필연임을 말해주는 기획전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부산 해운대의 화랑인 OKNP가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안상수의 작품 '문자도-홀려라 2023_A'.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260x194cm. [이미지= OKNP] 2024.05.12 art29@newspim.com

부산 해운대의 OKNP 갤러리(대표 김영민)가 2024아트부산에 출품한 안상수 작가의 '문자도' 연작은 강렬한 캘리그래피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우리 한글의 자음 'ㅎ'과 조선민화의 문자도를 결합해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하고 감탄하게 된다.

OKNP는 안상수의 다양한 캘리그래피 작품을 모아 '안상수-홀려라'전을 화랑에서 개막했다. 이미 로댕갤러리, 서울시립미술관 등 여러 뮤지엄에서 개인전을 가진바 있는 안상수 작가는 '문자도-홀려라' 시리즈와 '알파에서 히읗까지' 등을 이번 작품전에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첫 상업화랑 전시로 오는 6월9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스핌] 2024아트부산에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조현화랑의 이배 작품 전시전경. 회화와 입체작품을 어우러지게 전시했다. 조현화랑은 2024베니스비엔날레 공식 연계전시를 베니스 빌모트재단에서 열고 있는 이배 작가의 한국개인전 '흐르는'을 5월10일부터 7월21일까지 해운대점에서 개최한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5.12 art29@newspim.com

2024아트부산에서 조현화랑(대표 최재우)이 이배 작가의 회화와 입체작품으로 꾸민 코너는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은 코너다. 이배 작가의 작품은 지난 3월 아트바젤 홍콩에서도 똑같은 구성으로 선보여 전세계 미술팬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끌어낸 바 있다.

이배 작가는 2024 베니스비엔날레 공식 연계전시인 '달집 태우기'전을 지난 4월18일 베니스 빌모트재단에서 개막해 오는 11월24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 조현화랑은 이배 작가의 한국 개인전 '흐르는'을 5월10일부터 7월21일까지 해운대점에서 펼친다.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이배 작가의 독특하면서도 장중한 작업과 화제의 영상작업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서울 삼청로의 학고재가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김길후의 회화 '무제'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이미지=학고재] 2024.05.12 art29@newspim.com

서울 삼청로의 학고재갤러리(대표 우찬규)는 이번 아트부산에 메인 섹터와 퓨처 섹터에 두루 참가했다. 메인 섹터에는 강요배, 전광영, 이배, 김현식, 장승택, 박광수, 김길후, 법관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퓨처 섹터에서는 허수영의 작품으로 단독 부스를 꾸몄다.

그중 메인 섹터에 출품된 중견 작가 김길후(작가명 길후)의 작품은 역동적인 필선으로 과감하게 그어내린 검고 진중한 형상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서울 성북동의 제이슨함이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세네갈 작가의 회화. 세네갈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화가 샤 은디아예의 작품 'Sala Avenida'. 2020. 유화. 162x173cm. [이미지=제이슨함] 2024.05.12 art29@newspim.com

서울 성북동의 젊고 역동적 화랑인 제이슨함(대표 함윤철)의 부스도 이번 아트부산에서 인기가 높았다. 제이슨함이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작품 중 세네갈 출신의 작가 샤 은디아예의 유화는 이국적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세네갈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샤 은디아예는 오랜 식민지배를 받았던 자신의 척박한 고국 세네갈의 옛 극장을 회화를 통해 조명했다. 

문화예술을 즐기기에는 일상 자체가 턱없이 힘들었던 세네갈인들에게 영화관은 그나마 몇 안되는 문화공간이었고,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안식처였다. 작가는 이제는 흔적만 남은채 폐관된 영화관을 담담한 터치로 표현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서울 서울숲의 아뜰리에 아키가 2024아트부산에 출품한 정유미의 구름산Cloud Mountain', 2024, acrylic on canvas, 85×116cm [이미지=아뜰리에 아키] 2024.05.12 art29@newspim.com

서울 성수동 서울숲의 아뜰리에 아키(대표 김은경)는 이번 아트부산에 글로벌 미술계에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한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했다. '동그리'연작으로 유명한 권기수를 비롯해 권능, 신영미, 윤상윤, 정유미, 콰야, 정인혜, 스즈키 타카코의 신작을 내걸었다. 이들은 대부분 30~40대 젊은 작가인 것이 공통점이다.

데뷔 3년 만에 크리스티 홍콩에서 출품작이 추정가의 약 2배에 낙찰된 신영미(b.1979)와 올해 중국 상하이의 미디어비즈니스그룹 산하 문화재단(Shao재단)에 작품이 소장된 권능(b.1990)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동양화의 섬세한 채색기법을 통해 추상의 상(象)을 새롭게 구현하고 있는 정유미(b.1982)의 구름 시리즈도 나왔다. 푸른 하늘을 부드럽게 흐르는 구름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구름산' 연작은 관람객들로부터 '친숙한데 엣지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베를린과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페레스프로젝트가 2024아트부산에 출품한 파울로 살바도르의 회화 'Visitantes del Oeste'. 2023. 유화. 170x150cm [이미지=페레스 프로젝트] 2024.05.12 art29@newspim.com

베를린과 밀라노,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페레스프로젝트(대표 하비에르 페레스)는 아트부산과 인연이 깊은 화랑이다. 아트부산에 참가하며 한국의 미술애호가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작품판매도 솔드아웃이란 쾌거를 올렸던 페레스프로젝트는 지난해에는 서울 사간동에 서울점을 개관하기도 했다.

2024아트부산에서도 페레스프로젝트 부스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부스다. 올해 출품한 파울로 살바도르(b.1990)의 유화 'Visitantes del Oeste'는 특히 호응이 많았던 그림으로, 분홍빛 배경 속 반인반수같은 낯선 형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미술전문기자=베이징과 홍콩, 방콕에 화랑을 둔 탕컨템포러리아트가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본 울프의 유화 '공포와 전율' 2024. 2024.05.12 art29@newspim.com

1997년 태국 방콕에 화랑을 설립한 이후 베이징, 홍콩, 서울에 지점을 두고 공격적인 아트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탕컨템포러리아트(대표 정린)가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작품도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본 울프의 유화 '공포와 전율'은 무언가에 쫓기며 공포에 질린 금발의 여성을 반려견과 함께 표현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탕컨템포러리아트는 본 울프의 작품 외에도 공칸의 낭만적인 대형인물화 'No Return'을 전면에 내세워 관람객들의 포토존을 만들었다. 주진스, 제이슨 마틴, 마크 왈렌의 작품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탈리아 밀라노와 홍콩에 전시공간을 운영하는 노발리스 아트 디자인이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마르셀로 모란디니의 작품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5.12 art29@newspim.com

홍콩과 이탈리아 밀라노에 전시공간을 운영 중인 노발리사 아트디자인(대표 윌리엄 피그리올라)은 2024아트부산에서 유일하게 디자인 작품을 선보여 이채를 띄었다. 노발리사는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확장'을 목표로 지난 2012년 홍콩에 설립되었다.

지난 10여년간 미술과 디자인 영역의 소통과 통합을 꾀하며 디자인작품 전시를 꾸준히 개최했는데 올해 아트부산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르셀로 모란디니의 흑백톤의 깔끔하고 섬세한 디자인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서울 을지로의 화랑인 에브리아트가 2024아트부산에 선보인 권회찬의 '자화상'. 2023. 캔버스에 오일과 콩테. 112x140cm [이미지=에브리아트] 2024.05.12 art29@newspim.com

서울 을지로의 에브리아트(대표 조성운)는 잠재력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미래 유망작가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화랑이다. 2024아트부산에 에브리아트는 권회찬, 김여진, 이영욱, 김호진, 최선 등 주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중에서도 권회찬의 '자화상'은 많은 번뇌와 갈등을 지닌 예술가의 내면을 날카로운 선과 면으로 표현해 참신함을 던져주고 있다. 회색톤의 차분한 색채와는 달리 끝없이 이어지는 예리한 선들과 기이한 형태가 여러 얼굴을 지닌 한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듯해 공감이 가는 작품이다.

2024아트부산은 5월12일 나흘간의 페어를 마감한다. 오프라인 아트페어가 막을 내려도 아트부산이 올해부터 공식 출범한 '아트라운드' 앱에서는 작품 감상과 구입문의및 거래 등이 일정기간 동안 기능하다. 아트부산을 주관하는 (주)아트쇼부산(이사장 손영희)은 올 11월에는 한국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미를 연결해 제시하는 디자인+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2024'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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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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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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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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