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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흔한 아트페어가 아니다, 파격의 '어반브레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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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술과 혁신의 만남'목표로 7월11일 코엑스서 개먁
테크,뮤직,패션, 스트리트 댄스 등과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통해 글로벌 아트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우리는 그렇고 그런 아트페어가 아니다. 우리는 '어반브레이크'다. 예술에 혁신을 더해 가장 재밌고, 미치도록 쌔끈한 체험을 해보는 아트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출품되는 Nicholas Blake(니콜라스 블레이크)의 작품 'The Smiling Tiger'. 캔버스에 아크릴릭.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올해로 5회를 맞아 어반브레이크가 다시금 '탈 아트페어'를 선언했다. 초창기부터 아트페어가 아닌 아트페스티벌이라고 했건만 모두들 습관적으로 'MZ세대를 위한 아트페어'라고 칭해 이번에 아예 쐐기를 박았다. 금년부터는 보다 확실하게 '지구상에서 가장 힙하고 재밌는 아트페스티벌'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것이다.

IT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장원철 대표는 지난 2020년 스트리트 아트를 중심에 둔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아트페스티벌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5회째를 맞아 아시아 최대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한 '어반브레이크 2024'를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출품되는 Mariia SYSOVA(마리아 시소바)의 작품 'Even cliques don't help'. 디지털 프린트.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테크기업에서 일해온 장 대표답게 화랑주들이 모여 만드는 기존 아트페어와 '어반브레이크'는 시작점부터가 다르다. 전시관에 부스를 만들어 화랑 또는 작가들이 작품을 내거는 아트페어는 "굳이 우리가 하나 더 보탤 이유가 없다"는 게 장원철 대표의 생각이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예술에 '혁신' 한 스푼을 첨가해 새로운 체험을 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테크, 음악, 패션, 스트리트 댄스, 브랜드 등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시도된다. 종국적으로는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로 세계인을 끌어모으고, 세계에 내세울 컨텐츠 파워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스티벌이지만 '세계가 주목하는 매혹의 컨텐츠'를 목표로 한여름 코엑스를 젊고 과감한 물결로 일렁이게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참가하는 스페인의 스타작가 덜크의 작품. Deep Forest.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Meet & Greet' 등으로 예술의 경계 넓혀

어반브레이크 2024는 시각, 청각, 촉각은 물론, 후각, 미각까지 '오감만족'을 체험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아트페어들의 정형화된 공간구성을 탈피해, 'Crazy Experience'를 테마로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담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어반브레이크에는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명예훈장을 수상한 전설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JONONE(미국)를 필두로 자연생태를 예술로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DULK(스페인), 떠오르는 어반 팝 아티스트 Coté Escrivá(스페인)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오는 7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4'의 공식 포스터.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스트리트 아트의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VANCE(중국)와 2011년생 천재 아티스트 니콜라스 블레이크(미국) 등 10여 명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내한한다. 이밖에 영국의 Psychrome, 호주의 Janine Daddo 등이 관객과 함께 하는 'Meet & Greet' 섹터에 참가한다.

◆그래피티 아트와 뮤직이 만난다고? JONONE과 홍이삭의 컬래버레이션

거리의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JONONE(존원)과 한국의 이머징 뮤직스타 홍이삭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반브레이크 2024의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JONONE의 그래피티 아트는 강렬한 색채와 다이내믹한 조형성이 특징인데 이번에 홍이삭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예술공연을 주도한다. 과연 음악과 그래피티 아트가 어떻게 서로 결합되며 어우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아시아 최대 아트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를 이끄는 장원철 대표. 2024.06.17 art29@newspim.com

◆리아킴과 OWA-7HO의 퍼포먼스, 조지 오웰의 소설  AI ART로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스트리트 댄스 아티스트 리아킴과 거리의 흔적을 사진과 회화, 패션으로 확장하는 아티스트 OWA-7HO가 '패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어반브레이크를 통해 시도한다.

두 아티스트는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산처럼 쌓여있던 의류들을 새로운 패션 아트피스로 재해석해, 예술과 환경을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보인다. 리아킴은 이번 협업의 개념을 담은 안무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어반브레이크 전시현장에서 재현한다. '의류 재활용'의 개념을 뛰어넘어,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는 퍼포먼스를 추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그램도 시도된다.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등의 소설들이 AI ART로 시각화된다. 또 SF 신간소설 '퍼스트 컨텍트' 또한 AI ART 전시로 관객의 발길을 붙든다. 안준 작가가 주도하는 이 특별전은 소설 속 이야기를 AI기술로 구현해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라이브 드로잉의 천재 김정기 작가의 작품과 김정기 작가의 '눈불토끼'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템. [사진=어반브레이크] 2024.06.17 art29@newspim.com

◆'라이브 드로잉'의 천재 고 김정기작가를 아시나요?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라이브 드로잉으로 잘 알려진 고 김정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섹터도 꾸며진다. 김정기뮤지엄과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정기 작가의 예술적 유산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또 천재 김정기를 기리며 국내외 동료작가 5명이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곁들여진다. 김정기 작가의 유작 '눈불토끼'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템도 출시해 소장기회를 제공한다.

◆베어브릭이 3000점이나? 국내 최대 베어브릭 컬렉션전

현대판 '아트 캔버스'이자 '아트토이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베어브릭의 레어템과 3000여 종의 스페셜 컬렉션을 한 자리에 모은 코너도 조성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000% 100점, 400% 600점, 100% 2000여 점 이상의 희귀 컬렉션과 2001년부터 발매된 오리지널 컬렉션의 전판 등이 출품된다. 베어브릭 피규어의 컨셉별 조닝에서 관람객들은 아트토이 세계를 한껏 즐기며, 인증샷과 인생샷을 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4.06.17 art29@newspim.com

또 에반게리온, 피너츠, 디즈니, 페코짱 등 '애니메이션&캐릭터 존'과 나이키, 리바이스, 스투시, 요시다 포터 등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모은 '브랜드 존'이 곁들여진다. '시네마 존'에는 배트맨, 아이언맨, 스타워즈, 캡틴 아메리카 등 영화산업 분야의 캐릭터가 한데 모이며, '아티스트 존'에서는 키스 해링, 퀸, 장-미쉘 바스키아, 반 고흐, 섹스피스톨즈 등 이 시대 대표 시각·음악예술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선보여진다.

◆'팝 컬처 스퀘어'와 'ESG 아트 프로젝트'

어반 팝 아트&컬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특별 섹터로, 국내외 유명 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Coté Escrivá, OG Slick, Psychrome, Yeka Haski, Nychos, Dave Persue, Tristan Eaton, Theodoru, NAU 등이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팝 아트와 대중문화를 결합한 특별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또한 어반브레이크가 2022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Art for Tomorrow-Dance with Animals'라는 타이틀로 ESG 아트프로젝트도 시도된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아티스트 Dulk(덜크)와 영재 아티스트가 멸종위기의 동물을 예술로 풀어낸다. 전쟁국가 우크라이나의 영재 아티스트 2명이 직접 참여한다. 

Dulk는 2.5m 크기의 조형물 라이브페인팅을 선보이며 니콜라스의 라이브 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현된다. ESG 아트프로젝트인 'Art for Tomorrow'는 해양생태계를 표현한 Dulk의 유니크한 작품과 2.5m 대형 조형물 라이브 페인팅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바다의 꿈'이란 작품을 통해 다시금 강조하는 섹터다. 덜크는 전남 신안의 '그래피티 예술섬' 프로젝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인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의 데뷔 20년을 맞아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든 놀이동산이 조성된다. 쿨레인의 아트토이 작품들은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예술적 표현과 개성을 담아 인기다. 또한 국내 정상급 비보이들의 패션 브랜드 ASIWANT가 어반브레이크 2024에서 첫 런칭 파티를 개최하며, 떠그클럽(Thug Club)은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특별 부스를 조성한다.

◆ 글로벌 오픈콜을 통해 국내외 유망작가 37명 발굴

어반브레이크 2024는 오픈콜을 통해 이번에 37명의 아티스트를 발굴했다. 이로써 어반브레이크가 지금까지 발굴한 유망작가는 200명에 이른다. 올해 선발된 37명의 작가는 전문 큐레이터들의 기획 아래 개개인의 특징을 살려 레슬링 링, 아뜰리에, 파티 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에 소개된다.

장원철 대표는 "어반브레이크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아트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테크, 음악, 패션, 스트리트 댄스,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세계 각국에서 참여 타진과 호응이 날로 커져 우리도 놀라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특별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펼치는 작가와 갤러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스티벌로 혁신하고자 한다. 올해 어반브레이크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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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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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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