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휴가철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7:59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7:5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26일 오전 10시 30분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서 관광객 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대포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방문해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지원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만나보고, 서비스 제공 사례와 애로·개선사항 등 청취했다.

이후 박 시장 주재로 관광수용태세 점검 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과 함께 바가지요금, 불친절, 불청결, 정보 및 교통 접근의 불편, 치안 문제 등 도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제반 분야 현황 점검과 선제적 대책을 수립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휴가철 관광수용태세 점검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6.26

점검 회의에서는 시 소관 실·국장 및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자치경찰위원장, 부산관광공사 사장, 부산경찰청장, 사하구청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오전 11시 20분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상생 협약체결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5개의 관광업계와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및 타파를 표현하는 세리머니와 카드섹션 구호를 통해 결의를 다짐했다.

참여 기관은 부산시를 비롯해 사하구, 부산경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부산지회, 한국외식업부산지회, 법인택시조합, 개인택시조합, 여성소비자연합회, 다비치상인회, 다대낙조1길상인회, 다대씨파크 시장번영회, 문화관광해설사회, 관광모니터링점검단이 함께 했다.

또 다대포생선회먹거리타운 일대에서 식당과 숙박시설 등 관광업계 영업장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등의 자정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 행사의 취지를 직접 전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부터 부산 전역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누구에게나 열린 도시 부산'의 준비 태세를 면밀히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주요한 원동력"이라며 "지금은 체류형 관광지이자, 다시 찾고 싶은 재방문 관광지로서의 유치 전략 마련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관광객 맞이의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대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더욱 나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