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의 주도로 열리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를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스포츠 벤처회사 투머로우 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을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에 출범하는 TGL은 가로 19.5m·세로 14m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된 가운데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회장에서 열리는 스크린 골프 리그다. 이 대회는 50야드(45m) 이상 거리는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사진 = 제네시스] |
TGL의 첫 시즌은 내년 1∼4월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센터에서 열린다.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정규리그 15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하고 상금 2000만달러는 우승팀에게 전액 주어진다.
내년 대회에는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한국의 김주형 등이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TGL'의 출범을 함께 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자동차 파트너 및 전기차 파트너로서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대회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하고, 대회장 내외에 주요 차종들을 전시해 갤러리 및 전세계 8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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