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한국동서발전 본부에서 울산지역 중소기업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안전 자율점검제' 발족식을 개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주최로 25일 한국동서발전 본부에서 열린 울산지역 중소기업 화학안전 자율점검제 발족식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06.25 |
발족식에는 자율점검제 추진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한국동서발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대학교 링크3.0사업단,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를 비롯해 자율점검제 참여 사업장 33개사가 참석했다.
화학안전 자율점검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선진 화학안전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병행해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장 상호방문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및 선진 안전·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방법 공유, 방재 및 구호물품(마스크, 보호복 등) 지원, 화학안전·환경 관련 교육자료 배포, 유지관리비용 지원 등이다.
최종원 청장은 "중소기업의 화학안전 역량 향상은 사업장의 법령 위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선진 노하우가 중소기업 곳곳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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