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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 게임 신작효과 등 2분기 실적 호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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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아이톡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2분기 실적 호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분기에는 '라살라스'관련 매출이 90억원 이상 기대되고 또 지난해 말 론칭한 '슈퍼걸스'의 베트남 상륙과 '다이나스톤즈'의 신규론칭이 예정돼 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호전된다면 올해 600원대 매출과 100억원대 영업이익이라는 서프라이즈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톡시는 지난해 매출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이상 감소해 영업 적자 전환해 4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35억원으로 전년동기 111억원의 1/3수준으로 축소됐고 영업손실 17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분기매출은 1분기 111억원 이후 56억원, 28억원, 22억원으로 매 분기 축소되는 모양새였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게임사업부문의 하반기 매출 감소와 하반기 론칭 예정 게임 2종이 24년으로 연기된 것, 헬스케어부문의 코로나 관련 매출 감소, 거래재개를 위한 법무수수료 발생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는 게임부문과 상품유통부문이 모두 영업손실을 보였다. 사실 아이톡시의 매출 구성은 지난 2022년 게임, 상품유통, 용역부문이 각각 43%, 48%, 9%수준이었고 게임부문만 영업적자였다.

이후 흑자부문이었던 상품유통과 용역부문이 축소되고 올해 1분기에는 각부문 구성이 82%, 18%, 0%로 재편됐다. 아이톡시의 전략도 사업부문을 두개 즉 게임부문과 상품유통(무역)부문으로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매출비중이 높은 게임부문은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계속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1분기 43.4%였던 매출원가율이 올해 1분기에는 55.2%로 올라갔다. 연간 매출원가율이 1분기보다는 5~6% 높았던 추세를 감안하면 게임부문의 원가율은 60%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돼 손익분기점 매출은 360억원 내외로 보여진다.

아이톡시는 현재 '드래곤라자 오리진', '판타지마스터M', '블레이드워', '슈퍼걸스대전'을 리퍼블리싱하고 있으며 '슈퍼걸스대전'은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라살라스'는 올해 3월 후반에 출시했고, '다이나스톤즈'를 포함해 총 3개 신작게임이 올해 출시예정이다.

아이톡시가 독자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 효과는 매출 성장에 매우 높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톡시에 따르면 '드래곤라자 오리진'의 경우 인플루언서 이관 전후 1개월의 매출을 비교하면 각각 1.1억원과 43.9억원으로 무려 40배, '슈퍼걸스대전'은 2.4억원에서 6.9억원으로 3배 이상의 확대 효과가 있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라살라스'매출 본격화 등은 2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SK증권은 이런 점을 감안해 아이톡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00억원 이상과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했다. 게임당 뭘 매출 10~20억원 달성을 가정한 예상이다.

아이톡시는 지난 5월 진행된 베트남 게임 컨퍼런스 'GameVerse 2024'에 참가하여 인플링커 홍보를 진행했고 현재 VTC Intecom과 로열티 계약을 체결(로열티 6%)하여 베트남 내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톡시의 신규사업 추진 성과도 기대된다. GL리서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동사는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 2023년 10월 13일 합작법인 ITOXI Ukraine를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 완료했고 지분은 동사가 51%, 현지 정부 인사가 49%를 보유 중"이라며 "올해 3월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3년간 총 3만대 규모의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무쏘그랜드'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아이톡시 자체 개발한 IP '인플링커'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게임시장의 차세대 마케팅을 선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론칭 첫 달 매출 32억원을 기록한 라살라스의 호조 및 다른 게임들의 베트남/대만 시장 진출 등으로 2분기를 비롯한 하반기 게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이톡시 로고. [사진=아이톡시]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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