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기계공업의 요람인 창원에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시하는 2024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CECO에서 열린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경남 대표 산업전문 전시회로서 올해 15회차를 맞이했다.
25일 창원 CECO에서 열린 2024 한국국제기계박람회 [사진=창원시] 2024.06.25 |
창원시가 경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독일, 미국, 일본 등 20개국 127개사가 참가해 ▲금속 절삭 및 절단 ▲오토메이션 ▲스마트팩토리 ▲소재부품 ▲에너지 총 5개 분야의 선도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을 방문 할 수 없는 참관객을 위해 전시 부스를 3D로 구현한 'K-Machine Metaverse'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AI 및 로봇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신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는 기계기술세미나가 열려 협동·물류 로봇, AI, 애플리케이션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선도기술을 소개한다.
전시장 내에 8개국 18개사가 참여하는 화상 수출 상담회장을 조성하여 참가업체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어 지역을 뒷받침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무역전시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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