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가 간척지에서 해풍 맞고 자란 고품질 고흥쌀 제주도 판로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5일 서귀포농협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고품질 고흥쌀 홍보 판촉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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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제주도서 '해풍 맞은 고흥쌀' 홍보. [사진=고흥군] 2024.06.25 ojg2340@newspim.com |
조성문 흥양농협장, 정기철 서귀포농협장, 고봉주 제주시농협장과 함께 고흥 쌀 유통 활성화에 관해 논의하고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인 수호천사 등 고흥군 주요 브랜드 쌀을 전시 판매하면서 고흥산 건나물을 곁들인 고흥쌀 현장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고흥쌀 뿐만 아니라 고흥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특산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군은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흥군-흥양농협-서귀포농협 그리고 고흥군-제주시-흥양농협-제주시농협 간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쌀 판촉 행사는 지난해 8월과 12월 제주도에서 두 번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번이 첫 번째 행사로 고흥 농수특산물의 제주도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서귀포농협장과 제주시농협장과의 만남에서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제주도와 고흥군 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고흥쌀 뿐만 아니라 고흥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이 제주도 전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다각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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