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 1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직무 소양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운수종사자 교육은 친절하고 안전한 운송서비스 확립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지역내 시내버스 승무사원 160명과 택시 운수종사자 616명 등 766명 중 94%인 72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은 '서비스 의식 확립'과 '운수업 관련 기초 법률'로 법률 교육의 경우 운수종사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여객 운송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제 사고 사례와 이에 따른 주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법률 강의 중 교육 참석자들이 평소 운수업에 종사하며 궁금했던 생활 속 법률 이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종사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지도‧감독을 담당하는 지자체에서 직접 교육을 주최하니 종사자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다"며 "올해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러한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길 바라며, 운수업체에서도 소속 기사의 교육 참석을 적극 독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각자의 근무표에 맞추어 운행해야 하는 시내버스와 일반택시 특성상 교육 참석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번 교육은 적극적인 운수업계 협조 덕분에 높은 참석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소양 교육 추진을 통해서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 개선 및 안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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