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리스탈신소재 "독일 A사와 펄안료 등 생산공정 기술 공유"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1:01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14:4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대기업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독일 A사가 크리스탈신소재를 방문하면서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크리스탈신소재에게 펄안료 등 생산공정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8~20일 A사의 구매총괄, 제품전문가&프로젝트매니저, 실험실 디렉터, 품질검사전문가, 구매전문가 등의 A사 일행들이 3일간 회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A사 일행 방문에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와 허위에룬 총괄이사, 생산·기술·연구개발(R&D) 임원들은 3일간 크리스탈신소재의 ▲운모판공장 ▲운모파우더공장 ▲연구실 ▲실험실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생산공정에 대한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A사가 크리스탈신소재에게 회사 내부의 생산과 기술, R&D, 검사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다. A사는 ▲펄안료 화장품 ▲생명과학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전자과학기술 등을 연구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약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펄안료 분야에서는 전 세계의 밴치마킹 기업으로 불린다.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인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 (이하 장인유자)에서는 2004년부터 A사에 펄안료 원자재인 합성운모파우더를 공급했다. A사가 최장기간 협력해온 중국 공급업체 중 하나인 것이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이번 A사의 방문은 장인유자에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며 "2004년 A사 펄안료사업부 구매총괄 일행이 장인유자에 방문해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전임 대표이사와 함께 펄안료에 합성운모파우더를 적용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큰 힘을 실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이 지난 오늘 A사 방문단과 크리스탈신소재 신세대 임원단은 여전히 윗세대의 발자국을 따라 나아가고 있다"며 "20년 동안의 협력 과정에서 A사는 그야말로 크리스탈신소재의 황금 고객이다. 앞으로의 20년 또한 유쾌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A사 구매총괄은 "독일에서 출발하기 전 우리는 A사와 크리스탈신소재의 지난 20년 동안 협력해온 과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A사에서 크리스탈신소재에 '우수 합성운모파우더' 공급업체 상장을 수여한 적이 있는데 이는 받아 마땅한 상이었다. A사에서는 또 크리스탈신소재에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다이중치우 대표는 "A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A사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합성운모분야의 선두주자 자리를 잘 가꾸어 나가겠다"며 "A사에서 최초로 펄안료 및 화장품의 전반 생산공정 기술을 크리스탈신소재와 공유하는 것으로 합성운모파우더응용분야에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크리스탈신소재]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