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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걸린 'SDV' 협력, 정의선 회장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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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회사 시스코 회장과 만나, 미래 협력 논의
대표적 재계 라이벌 삼성과도 협력 넓혀, 2026년 상용화 성과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의 주도권 기술로 평가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9일 방한한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과 만났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회사인 시스코는 SDV에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과 로빈스 회장의 회동에 대해 양사 협력이 가시화되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정 회장과 로빈스 회장은 이번 회동에서 차량 네트워크 및 보안,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정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지적한 보안 관련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보안을 위한 방화벽과 침입 탐지 시스템(IDS) 등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SDV 주도권을 위해 라이벌과의 협력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현대차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올해 초 CES 2024에서 현대차의 자동차 개발 노하우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을 더한 SDV 플랫폼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과 전장용 SoC(시스템온칩), 오토(Auto) 제품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와 삼성은 그동안 재계의 대표 라이벌이었지만, 최근에는 배터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차량 내에서 집에 있는 전자기기를 움직이고, 집 안의 AI 스피커나 TV,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원격 제어토록 하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 협약도 맺었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SDV의 핵심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모색했다.

현대차그룹은 SDV 전환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현대차는 2026년부터는 상용화된 SDV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2022년 8월 스타트업 42dot(포티투닷)을 인수해 독자 운영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2026년까지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하는 통큰 투자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 중 연구개발(R&D) 31조1000억원을 투자해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배터리 기술 내재화 체계 구축 등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SW, 자율주행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도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SDV 관련 OS와 차량용 보안 등 SDV 상용화를 위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향후 SDV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꼽히는 가운데 정 회장이 작접 나선 현대차그룹이 어떤 화두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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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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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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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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