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최상목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기정(오른쪽) 광주시장, 최상목 부총리 면담. [사진=광주시] 2024.06.24 ej7648@newspim.com |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사업(총사업비 6000억원) ▲국산인공지능 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300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총사업비 235억원) 등이다.
또 ▲지스트(GIST)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 광주 설립(총사업비 1074억원)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총사업비 45억)에 대한 지방비 분담 개선 ▲노후상수도 정비(총사업비 900억원)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등이 갖춰진 광주가 적임지이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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