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정책 발전방향 제시…행안부, K-주소 홍보효과 기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소 관련 싱크탱크인 '주소 미래혁신 포럼'과 함께 24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2024년 제2회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포스터=행안부 제공2024.06.24 kboyu@newspim.com |
세미나는 주소 미래혁신 포럼은 주소정보 관련 분야 산·학·연·정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돼 ▲정책 제언 ▲대국민 홍보 ▲기술개발 등 주소정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했다.
이날 주소 미래혁신 포럼 의장인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의 개회사 이어 맹성현 카이스트 교수가 AI시대 미래 전망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박광동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K-주소 정보산업의 국제개발협력 확산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행사장에 주소 정책 포함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및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우수사례 등 다양한 홍보부스로 구성된 전시관이 조성됐다. 특히 해당 행사에는 유엔 회원국, 국제기구 등이 다양하게 참석해 해외에 한국형 주소체계(K-주소)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안부와 주소 미래혁신 포럼은 향후 분기별로 오픈 세미나 형태의 행사를 권역별 다른 장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9월에는 광주 행사가 예정돼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국제표준에 반영돼 우수성을 입증한 K-주소가 정부와 기업, 학계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이 해외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