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 오디세이 홀에서 열리는 인증서 수여식은 지자체가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우수기업을 인증하고 인증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인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가 2024년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1개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수여식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회가치경영(ESG) 지원협의체(부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 시리즈벤처스, 엔브이씨파트너스)의 도움으로 지원, 대출, 투자 등 협의체 분과별 자문(컨설팅)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21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3부에서는 참여기관 간 교류(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 ▲㈜클린엠테크 ▲㈜엘렉트 ▲㈜라이브엑스 ▲소무나㈜ ▲㈜딥브레인 ▲노드인더스트리 ▲㈜만만한녀석들 ▲㈜어기야팩토리 ▲㈜보라공사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지에이치이노텍 ▲송강네트웍스 ▲협동조합 작은시선 ▲망고클라우드㈜ ▲㈜리드밋 ▲인더라스㈜ ▲AH머티리얼즈 ▲위더스콘텐츠 ▲㈜다와 등 21개사다.
사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기업은 부산시로부터 사업화 자금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지원받는다.
올해는 레벨업 부분을 신설, 역량 강화 지원을 고도화해 지속가능경영 투자 환경에서의 기업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지원할 계획이며, ▲테라클㈜ ▲㈜팜코브 ▲넷스파㈜ ▲㈜브이드림 ▲㈜케이워터크레프트, 5개사를 선정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회가치경영(ESG)선도기업 인증을 통해 사회가치경영(ESG) 규제 강화,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이를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 부산'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