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이적후 첫 우승컵을 안고 무려 475만 달러(약 66억원)를 거머쥐었다.
해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내슈빌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해턴이 24일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아네 에밀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6.24 psoq1337@newspim.com |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의 성적을 낸 해턴은 2위 샘 호스필드(잉글랜드)를 6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LIV 골프로 이적한 해턴은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 달러를 더해 475만 달러(약 66억원)를 받았다.
욘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이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5위, 앤서니 김(미국)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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