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자국 찾은 獨 부총리 냉대..."EU의 전기차 제재 강한 불만 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08:36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08: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독일의 부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지만, 중국의 총리와 부총리는 독일 부총리를 면담하지 않았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중국이 독일을 냉대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결정에 따른 중국측의 강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21일 중국을 방문했으며, 23일 중국 일정을 종료하고 귀국했다.

하베크 부총리는 22일 정산제(鄭栅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과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과 각각 회담을 진행했다.

타국의 부총리급 인사가 자국을 방문하면, 총리 혹은 부총리가 나서서 회담 혹은 면담하는 게 관례다. 게다가 글로벌 GDP 규모 3위의 강국인 독일의 부총리가 방문한 만큼, 의전에 상당한 성의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리창(李强) 중국 총리도, 허리펑(何立峰) 부총리도 나서지 않았다.

정산제 주임 및 왕원타오 상무부장과의 회담에서는 전기차 고율관세에 대한 중국측의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하베크 부총리는 정산제 주임과 '중국 독일 기후변화 및 녹색전환 대화 협력체제의 첫번째 고위급 대화'를 진행했다.

중국 발개위의 발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정산제 주임은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부과는 EU의 녹색발전 비전과 일치하지 않으며, 보호주의는 기후변화 대응과정을 방해할 뿐"이라며 "중국은 중국기업의 합법적인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하베크 부총리는 "독일은 중국과 EU가 공동문제에 대해 대화 협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독일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녹색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원타오 상무부장도 별도의 회담에서 "EU는 절차를 무시한 채 중국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과정에서도 부당한 행위들이 있었다"며 "EU측의 전형적인 보호주의 조치에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EU측이 진정성 있게 협상하려 한다면, 중국 역시 대화를 통해 처리할 용의가 있다"며 "독일이 EU 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하베크 부총리는 "독일과 중국 모두 세계화의 지지자이자 수혜자"라며 "독일은 중국이 주장하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지지하며, 이같은 입장을 EU에 전달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하베크 부총리는 지난 20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정산제 중국 발개위 주임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가 22일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 발개위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