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자회사 방송법인 캐리tv가 어린이•애니메이션 채널인 더키즈를 인수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캐리tv' 통합채널 방송을 전국에 송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SKB, LG U+의 IPTV 3사와 전국 주요 케이블TV(SO)의 가입자 2000만 가구 이상이 기존 캐리tv와 더키즈를 합친 새로운 '캐리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캐리tv는 2017년 첫 방송을 내보낸 어린이•가족 TV채널이며, 그간 KT Genie TV와 SK Btv 2개 IPTV 중심으로 송출하고 있었으며, 이번 더키즈 인수를 통해서 커버리지가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최정우 캐리tv 대표는 "송출 커버리지 확대를 계기로 캐리tv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린이•가족 방송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저출산 국가위기 상황에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수급하여 어린이•가족 채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