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그린황도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총 60여t 계획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3:59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3:59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그린황도 복숭아'를 춘향골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1t(416박스)을 공동 선별해 21일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춘향골농협, 남원원예농협,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복숭아 유통판매망의 다양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접촉, 홍콩 바이어와 오는 8월까지 항공으로 매주 4차례 총 60여t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2024.06.21 gojongwin@newspim.com

남원시는 올해 305농가 330ha에서 복숭아 3600여t을 생산, 춘향골농협과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최신식 복숭아 선별기 도입으로 대량생산 공급 체계를 확보하여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및 홈플러스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인 농․축산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복숭아 수출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파프리카, 배, 포도, 양파, 딸기 등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지원사업 ▲해외유통매장 판촉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남원시 농특산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aT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aT지원사업으로 파프리카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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