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심의에서 '완주곶감'이 최종 등록승인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등록공고를 위한 서류 보완제출을 완료했고, 산림청에서 2개월간의 등록공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법적 원산지를 인정받게 된다.
완주 곶감[사진=완주군] 2024.06.21 gojongwin@newspim.com |
지리적 표시제는 국가가 지역의 특산품을 인증해 주는 것으로 일종의 고유명사로 통용돼 큰 브랜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주군은 농‧임산물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를 신청했으며 흑곶감 두레시 씨없는곶감 고종시 2개 품목을 함께 신청했다.
두 품종 모두 건조작업시 전통 자연건조 방식의 유지와 생산지 지리적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 식감 등 품질이 무척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 농‧임산물 중 1호로 지리적표시 등록된 '완주곶감' 홍보를 위해 군은 추가 자체예산을 투입해 포장박스 디자인 개선, 생산 농가 역량강화, 품질관리원 운영,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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