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사설항로표지의 소유자와 관리업체 86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시설로서 현재 여수해수청 관할 해역에는 공사구역이나 교량의 선박 통항구역 등을 표시할 목적으로 330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사설항로표지 관계자 간담회 [사진=여수해수청] 2024.06.21 ojg2340@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항로표지 관련 개정법령 및 민원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 시 나타난 시설 개선사항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학항 출입 항로의 사설항로표지 설치사례 등을 공유했다.
항로표지 산업계에서는 LED등명기 등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의 정부혁신 실행계획과 반부패·청렴과 규제혁신 활동,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및 항로표지 운영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호진 항로표지과장은 "사설항로표지 종사자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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