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원희룡, 23일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元, '어대한' 대항마 될까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09:26

元, 국민의힘 의원총회 참석…사무처 인사도 검토
윤상현, 인천서 출마선언…나경원은 시점 최종 검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1시간 차 정면승부를 펼친다.

21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앞서 한 전 위원장 측은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3월 30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원희룡(계양을)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30 yooksa@newspim.com

원 전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의총에 참석한 뒤 사무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 전 장관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뒤, 국회를 찾은 겸 사무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선거법에 걸릴 여지가 있어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유럭 당권주자 두 명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간격을 두고 출마 선언을 하자 정가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의 대결구도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른바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친윤계 내부에선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에 맞설 후보로 원 전 장관이라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권도전 의사를 밝힌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용현시장에서 당권 도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견 시점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나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 시점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라며 "정해지면 곧바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