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안전집사, 인천대와 전세사기 사전차단 협업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8:20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8:20

인천대 학생 대상 할인 등 서비스 부담 낮춰
협약 대상 대학 지속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안전집사가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와 전세사기 사전 차단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인천의 전세사기 피해발생률은 21% 가량이다. 5명 중 1명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의미다.

안전집사는 전세사기 자체를 당하지 않도록 NICE평가정보와 공동개발한 안전한 집·집주인 리포트를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약을 맺었다.

전세사기는 현재까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더라도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서 피해보상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는 피해보상금을 보상받더라도 보상받기까지의 시간 등으로 2차 피해를 당한다.

안전집사 이미지. [사진=안전집사]

안전집사는 기존의 관점에서 탈피해, 집주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 안전집사가 집중하는 데이터는 바로 집주인의 보유 주택 수다. 전세사기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보유한 주택 수가 많다는 것에 착안했다. 집을 구하는 세입자는 계약하기 이전에 집주인의 주택 보유 수를 알려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의 전세보증보험이 피해금을 보상받기 위함이라면, 해당 서비스는 전세사기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전집사는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위한 집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집주인의 분석,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집주인의 주택 보유 수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안전집사 관계자는 "지난 5월27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전세사기 대책은 앞으로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서 집주인의 주택 보유 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라며 "안전집사 서비스도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초년생들이 전세사기를 당하는 경우, 보다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대학생·사회초년생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애림 인천대학교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안전집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안전집사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고, 전세사기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인천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더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맺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저냏ㅆ다.

한편 안전집사는 이번 인천대학교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협약을 맺는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