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가 특성화 분야 교과목 개발 위한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8 |
경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연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대가 대학 특성화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에도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은 대학-지자체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이 지역발전과 연계된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1차년도 연차평가는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개교를 대상으로, ▲지자체 및 대학 간 협업·소통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성과관리 ▲2024년 사업계획 등의 영역으로 평가됐다.
경남대는 그간 스마트제조ICT, 미래형모빌리티,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문화콘텐츠, 스마트관광무역물류비즈니스 등 총 5개의 특성화 분야를 운영하며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견인해 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특성화 분야의 교과목 개발과 육성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융복합 전공과 트랙 신설 및 운영, 다전공 의무화, 다양한 유연학기제 운영 등 특성화 분야 교육을 위한 학과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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