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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신한울원전2호기 또 터빈 자동정지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08:57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08:57

이달 13일 이어 두번째...해당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가 또 터빈 자동 정지됐다. 6월 들어 두번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한울원전본부)는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이달 19일 계통연결 후 출력 증가 중 이튿날인 20일 오전 4시 28분쯤 터빈이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 2024.06.20 nulcheon@newspim.com

한울원전본부는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전소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한울원전2호기는 지난 13일 오후 5시쯤 터빈이 자동정지돼 원인 파악과 함께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상업운전 개시 후 두번째 발생한 터빈 자동 정비는 앞선 지난 13일 터빈 자동정지 관련 원인파악과 함께 점검을 마치고 이달 19일 오후 10시8분쯤 발전을 재개해 출력 상승 중 터빈보호신호가 작동하면서 재차 터빈이 자동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울원전2호기는 지난 4월5일, 7개월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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