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한중 관광업계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획 제공을 통한 중국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North Bund Raffles City)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칭다오 로드쇼 [사진=부산시] 2024.06.20 |
시는 중국의 관광 흐름에 맞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관광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쇼핑몰 중앙무대에서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역 업계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 대상 방한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 측에서는 호텔과 여행사, 중국 측에서는 현지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OTA), 여행사, 면세점, 언론사, 인플루언서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일간 래플스시티 1층에서는 홍보물 배포, 현장 이벤트, 여행상품 상담 등을 진행하는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케이팝(K-pop) 랜덤 댄스 공연, 부산관광 퀴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OTA)인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시장 다변화와 수요자 중심 관광 흐름(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해외 현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하고,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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