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어린이 스스로 발굴·신고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 총 17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71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06.19 nn0416@newspim.com |
이날 발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학부모,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및 안전 관련 기관·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등 ▲안전히어로즈 역할 및 안전신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어린이 안전골든벨 참여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홍보 활동과 안전체험 행사에도 동참한다.
시는 안전체험 교육 기회 제공, 안전행사 초청, 우수활동자 포상 등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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