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기금 40억원 투입 4층 18세대 규모...동부권 특수학교 가족 우선 공급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계북면에 18세대 규모의 '참샘골 행복주택'을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동부권특수학교(학생 10학급 70명, 교직원 26명 예정)의 학생과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참샘골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장수군]2024.06.19 gojongwin@newspim.com |
후 순위로는 학교 관계자와 장수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소멸기금으로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대지 2396㎡, 건축면적 517㎡(연면적 1,356㎡, 지상 4층, 18세대) 규모로 올해 말까지 설계와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참샘골 행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은 ㈜로만티코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했다. 군은 당선작이 평형별 주택과 부대시설의 조합이 실용적일 뿐 아니라 공모 지침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다른 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해 군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