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이달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구 소멸에 따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주요 5대 관광권역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업무와 휴가가 동시에 가능한 워케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한옥마을 앞 데크. 2024.06.1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올해 2년차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휴가철인 7~8월을 제외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망상권역에 지정됐던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함께 천곡권역에 동해오션시티레지던스를 추가로 마련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근무 공간은 지난해 거점 공간의 다양성과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운영하던 것을 2~3층까지 확대했다.
체험분야는 기존 익스트림보트 체험에 올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서핑과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워케이션이 새로운 일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워케이션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발굴해 워케이션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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