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인력 일부 전환 배치 결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4:03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4:03

통신 시장 침체 영향…네트워크 사업부 매출, 전년比 29.7%↓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사업부가 소속 인력 일부를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한다. 글로벌 통신시장이 침체되면서 인력 조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긴축 경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력 조정안을 확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깃발 [사진=뉴스핌DB]

삼성전자 측은 인력이 전환되는건 사실이지만 규모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 5월 전환 배치 희망자를 조사했으며, 타 사업부에서 온 파견 인력이 원 소속 사업부로 돌아가는 경우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2018년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파견한 연구개발 직원들의 원대 복귀도 포함된다. 일각에서는 타 사업부로 재배치되는 인력은 약 700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비상 경영에 돌입하는 것은 글로벌 통신 시장 침체 영향이 크다. 세계적으로 5G 인프라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수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3조7800억원을 올렸는데, 2022년 5조3800억원보다 29.7% 감소한 수치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