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2025년까지 군내 행정리 344곳에 각 1억원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모든 마을에 1억원씩 지원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회의를 거쳐 행정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마을별로 1개에서 4개 정도의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모든 마을에 예산을 지원하는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사업은 5월말 기준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정주 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마을회관, 경로당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등 다양한 마을별 숙원사업이 진행중이다.
금왕읍 호산1리는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피로를 풀며 여가를 보낼 방안을 찾던 중 이 사업으로 마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들었고 이후 마을회관은 주민이 애용하는 사랑방으로 탈바꿈했다.
용계2리는 화재로부터 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주민들은 이 사업으로 마을 안길을 확장했다.
한 주민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숙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