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오후 2시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임 부산시당 위원장에 박수영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수영, 이성권, 백종헌, 정성국, 조승환, 이헌승, 김미애, 김대식, 김도읍 의원을 비롯해 전봉민, 서병수 전 의원과 안성민 부산시의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창, 주석수 연제구청장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4일 오후 2시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부산시당 운영위원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2024.06.14 |
박수영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이 세계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도약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시점에 부산 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0석 가까이 되는 민주당 등 야당으로 인해 어려운 22대 국회가 되겠지만, 부산에서부터 힘을 모으면 꼭 성공할 수 있다"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부산시민 뿐만이 아니라 야당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동지 및 부산 시민분들께 감사하며, 보내주신 지지만큼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영 신임 시당위원장은 선출 직후 부산시당 주요당직자 1차 인선을 실시했으며, 시당 수석대변인으로 정연욱 국회의원(수영구), 시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산행복연구원장으로 조승환 국회의원(중구영도구)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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