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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지역 의료공백 최소화

기사입력 : 2024년06월14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6월14일 11:25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을 예고와 관련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3곳 운영 점검 및 병원급 의료기관 정상운영 여부 확인 등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 보건소 전경 [사진=거제시] 2024.06.14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관 집단휴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24시간 정상 운영,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평일 오후 11시 ▲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병원급 의료기관 정상 운영으로 필수의료 공백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신숙 거제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차원에서 의료계와 소통을 강화해 협조를 요청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문여는 병의원 정보는 인터넷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18일 당일은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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