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참석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15일과 16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제11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이 열린다.
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곡성군과 곡성군의회, 통일부, 교육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곡성교육지원청, 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등이 지원하는 전국단위 경연대회다.
제11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 [사진=곡성군] 2024.06.14 ojg2340@newspim.com |
총 7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15일 시작해 다음 날인 16일 종합결선 무대에서 영예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특히 16일 오후 5시에는 남북예술 특별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경연은 판소리와 전통무용, 고법, 북한예술 등 총 7개 종목에서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승부를 겨룬다. 특히 민주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명인부 국악부문 종합대상에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이 수여된다. 학생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은 우리 군의 자랑인 판소리 명창 장판개 선생과 고수 김명환 선생의 예술혼을 추모하고 통일문화예술의 비전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곡성군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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