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만 오르네" 전국 아파트값 양극화 뚜렷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6:25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6:25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서울 아파트값 12주 연속 상승...지방은 하락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내려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상승하며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09%)에 비해 확대됐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상승했다. 가장 오름폭이 컸던 곳은 성동구로 0.26% 뛰었다. 서초구가 0.21%로 뒤를 이었다. 외곽 지역인 노원구(0.03%), 도봉구(0.01%), 강북구(0.04%)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5%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인천은 0.06%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컸고 경기는 0.02% 상승해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로 전환하며 3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가 멈췄다. 특히 지방의 경우 0.05% 떨어지며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오르며 5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주(0.10%) 대비 확대됐다. 수도권(0.11%→0.10%)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간헐적인 상승거래가 이뤄진 뒤 매도 호가가 오르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