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플랫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8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
이번 '제18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희귀유전질환 치료제 R&D 전문기업, 모빌리티 라이팅 통합 솔루션, B2B전문 온라인 플랫폼, 초경량․초고강도 복합소재 제조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지속적인 IR 개최를 통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민간 투자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