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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벤처투자 1.9조 '5년째 상승세'…중기부 "전용 펀드·맞춤형 투자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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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계장괸회의서 '벤처투자 진단·대응방안' 발표
1분기 벤처투자 6% 증가…벤처펀드 42% 대폭 늘어
시장동향 분석·비수도권 전용펀드 지원 등 대책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1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총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다. 정부는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현황 진단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 벤처투자 시장 5년째 성장세…연평균 신규 투자 6% 증가

중기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8000억원)보다 1000억원(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벤처펀드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000억원)보다 7000억원(42%) 크게 늘었다.

벤처투자와 벤처펀드는 모두 최근 5년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각각 연평균 6%·23%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벤처투자 상세동향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4.05.13 rang@newspim.com

이는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뚜렷한 회복세로 평가된다. 달러 환산 시 올 1분기 국내 벤처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분기보다 15% 늘었으나, 미국과 영국은 각각 10%·8% 감소하는 등 당시 1분기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양호한 상황이다. 벤처투자회사 등의 피투자기업에 한정해 상세 분석한 결과, 딥테크 10대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난해 연말 기준 31%에서 올 1분기 40%로 늘었다.

딥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면서 1000억원 내외의 대규모 투자 사례도 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과 ㈜업스테이지(생성형 AI 서비스) 등이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인이 미국에서 창업한 기업인 ㈜베어로보틱스가 800억원을 투자 받았다.

◆ 다각도 지원책 마련…올해 중 투자·회수 망라한 '종합 대책' 수립

정부는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동시에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 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최근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는 스타트업 기업가치 조정에 따른 투자기회 확대 등은 긍정적이나 지속되는 고금리 등으로 신규 펀드 결성 시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주가지수 부진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적시성·타당성 높은 통계로 시장 상황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사에 더해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 주체를 아우르는 시장동향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또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펀드 운용현황 관련 정보도 분석해 민간에 공개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4.24 rang@newspim.com

지역·기술·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적합한 투자처를 원활히 찾을 수 있도록 전용 펀드 조성과 맞춤형 투자유치 프로그램, 정보공개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수도권 전용 펀드를 오는 2026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전국 6개 광역권별로 해당 지역 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VC들이 신규 투자처 발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 스타트업 기술평가(기술보증기금) 결과 등을 공유해 혁신 기술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더불어 글로벌펀드를 2027년까지 4조원 추가 조성하고, 국내외 VC들이 엄선한 국내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도 이달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아시아·유럽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벤처투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펀드 결성·투자·회수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올해 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시의적절한 정책수단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벤처투자 활성화 종합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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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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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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