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한국-일본 최초 공동 벤처펀드 1억달러 조성…유니콘기업 탄생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 'K-글로벌스타' 출범
양국 대표 벤처캐피탈협회 간 MOU 체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양국 간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를 출범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었다.

양측은 각국의 장·단점에 대한 상호 보완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타워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아고 심페이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4.24 rang@newspim.com

이날 행사는 ▲한·일 투자협력 행사 ▲스타트업 투자유치 발표회(IR)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서밋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영주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날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CVC 협‧단체 간 협력을 약속하는 등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점을 활용하고 상호 보완한다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에서는 양국 공동펀드 결성식과 CVC 협·단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 등이 진행됐다.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달러 규모로 결성할 예정으로, 한국 모태펀드가 500만달러를 보태고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주)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함께 출자한다.

한·일 공동펀드는 최소 500만달러 이상을 한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는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양국 정부 간 벤처투자 정책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 스타트업에게 일본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기부의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준비와 현지 IR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에는 기술보증과 모태펀드 매칭 등 정책 지원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본에서 첫 번째 행사를 연 뒤 올해 미국·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현지에서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비수도권을 찾아 각 지역별로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업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민간 중심 벤처투자 플랫폼 출범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4.24 pangbin@newspim.com

이와 함께 양국을 대표하는 CVC 협·단체인 '한국 CVC 협의회'와 '일본 FIRST CVC' 간 MOU 체결식도 이뤄졌다. 두 단체는 MOU를 통해 향후 공동 IR 행사 개최와 양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2부 스타트업 IR 행사에서는 양국 스타트업 총 12개사가 양국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 발표회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에서 참여한 6개사는 'K-글로벌스타'에 참여하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AI 등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사례도 총 2건이 공개됐다. 먼저 일본 벤처캐피탈 '코로프라 넥스트'가 한국 스타트업 '레이메드'에 1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 CVC 'GS벤처스'는 일본 스타트업 '코이쿠 배터리'에 8000만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레이메드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암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3부 행사인 한·일 CVC 서밋에서는 양국 CVC 단체와 벤처캐피탈 등 80여명이 참석해 양국 투자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GS벤처스 허준녕 대표와 CJ인베스트먼트 김준식 상무가 패널로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퍼스트 CVC 야마다 카즈요시 대표 등 2명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을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첫 번째 한·일 협력 행사에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양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 투자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