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최근 남해군청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남해군과 남해대학 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업무협약식 [사진=남해군]2024.06.13 |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법무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조선·항공제조 분야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남해군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및 상호 협력 강화 ▲우수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와 추천을 위한 공동 협력 강화 ▲지역특화형 비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공동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해대학과 상호협력해 지역산업 맞춤형 유학생을 유치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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