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2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열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에 참석해 수강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부산형 인강'을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확대 보급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2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열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에 참석해 수강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6.12 |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국어, 수학, 영어이며, 콘텐츠는 정규강의 6개 강좌 120차시 내외, 숏폼 18여 편으로 이뤄졌다.
상반기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사회와 과학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서류전형, 수업 실연, 면접 등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했고, 교과별로 국어 2명, 수학 2명, 영어 2명, 사회 2명, 과학 4명이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했고, 무료로 배부한다.
시교육청은 부산형 인강(중학교 과정)은 문제 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된 기존의 사교육 인강과 달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전국 최초 공교육 인터넷 강의 고등학교 과정을 작년 2학기부터 운영했다"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을 적극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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