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중량 표시, 바가지 요금 '엄정조치'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지역 활성화 전략 논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전남 순천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와 시·도 부단체장들은 정원정책과 지자체 정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원정책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1일 오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가와 지자체의 정원정책 공유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해 논의하는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06.11 kboyu@newspim.com |
지자체 정원 우수 사례로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과 민간정원 구축방안'과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운영 상황이 발표됐다.
이 장관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높아진 물가수준으로 국민의 체감경기가 어렵다며 지방 공공요금 관리를 당부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해 가격·중량 표시, 판매가격 공지 등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과 불공정한 상행위에 대한 조치를 주문했다.
회의 종료 후 이 장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로 꼽히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았다.
이 장관은 "순천만 국가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을 높인 우수사례"라며 "자치단체가 고유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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