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예방형 완속 충전기 인증제품' 도입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사업자와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올해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고 '전기차 화재예방형 완속 충전기 인증제품'을 정부청사에 도입해 화재 예방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사업' 일환으로 올해 충전기 100기를 확충 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소[뉴스핌DB] |
청사관리본부 이날 충전시설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휴맥스이브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청사 내 '전기차 충전 편의 제공''전기차 화재 예방'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충전소별 데이터 기반으로 충전기 추가 설치해 콜센터도 운영한다. 충전소별 데이터(이용률·포화도)를 바탕으로 추가 수요반영, 재배치 등을 통해 정부청사 어디에서든 충전기 부족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를 운영해 정기·긴급 점검을 통해 충전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 아울러,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해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발생 초동대응 위한 질식소화포(덮개) 10세트, 리튬이온배터리 전용 소화장치 25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의 핵심인 화재예방형 충전기 도입과 전기차 충전기 지속적 확충 등을 통해 청사방문객 비롯 입주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