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과 협력해 '벨리곰' 캐릭터 활용한 캐주얼 게임 개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콘텐츠 스타트업 마코빌이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벨리곰' 캐릭터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 이주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자체 유아동 브랜드 '치타부'를 통해 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은 지난 2018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인기 캐릭터다. 재작년에는 잠실 롯데타워에서 15m 대형 공공전시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굿즈 판매, 대형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3년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마코빌] |
이번 제휴를 통해 마코빌은 '벨리곰' 캐릭터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의 '치타부' 브랜드에서 축적한 캐릭터 콘텐츠 제작 경험과 각종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벨리곰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활용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코빌 측은 "하이브IM과 개발 중인 게임 오즈 리라이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준급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벨리곰 지식재산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