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홈쇼핑은 대표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해 유통사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작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는 벨리곰의 세계관을 반영한 퍼즐 게임으로,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3매치 퍼즐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 게임은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들이 등장해 폐쇄된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퍼즐을 통해 재건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해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공개한다. [사진=롯데홈쇼핑] |
이번 게임 출시는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과 협력해 1년 동안 기획과 제작이 진행됐다. 마코빌은 게임과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벨리곰은 17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로, 2022년부터 브랜드 협업, 굿즈 판매 등으로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를 활용해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체험형 복합 매장을 연내 오픈하는 등 IP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내달 영국에서 게임을 출시 한 후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9월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유럽, 북미 등으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IP를 통해 유통업계 대표적인 캐릭터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그룹의 콘텐츠 비즈니스 핵심 IP인 벨리곰을 활용해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의 이보현 콘텐츠부문장은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이 이번 모바일 게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가며 IP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