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BNK경남은행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10일 김해시청에서 체결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6.10 |
경남 김해시와 BNK경남은행은 10일 김해시청에서 홍태용 시장과 예경탁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총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대출 지원과 경영환경 컨설팅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의 고충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온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하고 있는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하며 5년 이내 할부 상환 조건이다.
특별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0일부터 김해지역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매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애써주신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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