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반도체 소부장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논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체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5개 지자체, 특화단지 지원기관, 앵커기업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별 특화단지 지원계획과 협력모델 구성 방안, 기술․금융․수출 등 특화단지 기업육성을 위한 통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5개 지자체는 안성(반도체장비), 부산(전력반도체),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 오송(바이오)등이다.
안성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2025년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해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한 관계자는 "전문 연구기관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소부장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종합반도체기업의 배후단지 기능과 첨단전략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특화단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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