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뉴스핌이 대통령실 및 여권 등에 취재한 결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 후임으로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 임명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 뉴스핌 DB] |
대통령실은 6월 말이나 7월 중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예고했다. 이중 차관급 인사도 함께 교체 될것으로 보이며 장미란 문체부 2차관 후임으로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장미란 현 문체부 2차관은 지난해 6월 임명돼 1년째 재임 중이다.
개각 교체 검토 대상은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정식(고용노동부), 한화진(환경부) 장관, 이주호(교육부),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창기 국세청장 등 1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용 전 의원은 대표적인 친윤 직계 인사로 꼽힌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았다. 이 전 의원은 동계 올림픽 종목인 루지 국가대표 선수,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뒤 2020년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소속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이용 전 의원은 최근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물망에도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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