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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장미란 차관과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4:11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6:22

22일 진천 선수촌 방문, 훈련 시설 점검하고 의견 청취
유 장관, 장 차관 커피차 응원 서비스 직접 하기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22일 충북 진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올림픽 준비 일정을 고려해 방문 날짜를 훈련에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는 자율 훈련일로 택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왼쪽)이 22일 장미란 제2차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역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4.05.22 zangpabo@newspim.com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사전훈련 캠프와 급식 지원, 경기력 향상 대책 등 올림픽 준비상황을 장재근 선수촌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실내사격장과 역도 훈련장,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 럭비 훈련장 등 현장을 찾아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시설을 점검했다.

유인촌 장관은 "역도 훈련장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차관과 함께 찾아왔다. 선수들이 장미란 차관의 금메달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2011년 진천 선수촌 1단계 준공 이후 시간이 꽤 흐른 만큼 훈련시설 개보수 예산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배드민턴과 펜싱 등 올림픽 출전 종목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건의사항과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선수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 했다. 장 차관은 대회 전 마음가짐과 컨디션 조절법 등 본인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이 22일 장재근 선수촌장(맞은 편)을 비롯한 선수단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4.05.22 zangpabo@newspim.com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커피차도 준비했는데 점심 식사 후 선수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응원에 힘을 실었다.

유인촌 장관은 "출전 선수가 많이 줄었고 성적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선수들이 파리에서 기적을 써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선수단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장미란 차관은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회가 끝났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50일 남짓 남은 기간 본인이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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