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신성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연안 안전관리시설물 설치작업을 펼쳤다.
9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은 갯벌 활동객의 사망·고립 등 연안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성대학교와 함께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직원과 신성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설치한 위험표시판을 점검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이날 활동에는 평택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해경서 직원들과 신성대 서명범 총장, 혁신지원사업단장, 교직원, 봉사동아리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해경과 신성대는 연안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에 위험표시를 알리는 경고 문구판과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며 안전을 기원했다.
특히 설치된 위험표지판에는 갯벌 활동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망사고 발생지역 문구와 함께 갯벌 안전수칙을 삽입하고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경광등이 부착됐다.
또한 경고문구판은 낮에 빛에너지를 흡수해 야간에 발광하는 축광시트를 활용해 갯벌 활동객들의 주의와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신성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작됐다.
평택해양 관계자는 "지역 연안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신성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성대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기대에 걸맞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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