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고] 셰익스피어와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간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장운 작가

영국의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맥베스' 등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을 발표한 극작가로서 1590-1613년까지 대략 24년간의 활동기에 37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5대 희극과 4대 비극을 통해 영국 영문법 완성에 기여한 그는 시대를 앞서가는 극작가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그의 작품이 공연되고, 초중고 및 대학에서 그의 작품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고 있다.

김장운 작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6.05 atbodo@newspim.com

언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주는 매개체이자 동물과 다른 기호체계를 통해 인간의 문명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만약 영어가 없었다면 영국의 대제국 시대와 오늘날 미국이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이 과연 가능했을지 궁금할 정도이며, 인공지능(AI) 출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시대를 뛰어넘는 대작(大作) 창작과 공식적인 발표를 꿈꾼다. 그러나 한 작가는 대작 3편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라면 셰익스피어의 대작은 시대를 뛰어넘는 대업(大業)으로 후배작가로서 경외감을 느낀다.

AI은 사실상 영어가 사실상 전 세계 공용어로 통용이 됐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나라가 달라도 영어를 통해 상호 의견 논의 가능하고 이를 통해 연구를 거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인간의 희노애락과 욕망·갈등을 통해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근본은 변하지 않음을 AI이 학습하고, 인간의 지능에 대해서도 인간의 욕망 그대로 답습하고 결국은 이를 뛰어 넘는다.

이에 대해 필자는 AI 작가·연구가로서 저술한 '인류와 AI 공존 프로젝트1 - 인간과 AI, 우주를 행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에서 우려하고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중요한 점은 10여 년 전에 엔비디아를 창업한 2명의 선구자가 AI 세계를 간파하고 세계1위 반도체 칩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제 전문가가 예측·발표한 대로 엔비디아는 수 년 안에 지금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큰 세계1위 10조 달러(약 1경 4000조. 현재 세계1위 기업은 MS(마이크로소프트)로 3조 달러 초반 수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불과 2년 전까지 반도체 세계1위였던 삼성전자를 '간택(揀擇)'하는 위치로 도약했다는 점이다.

'황의 법칙'-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발표해 그의 성을 따서 '황의 법칙'으로 부름-을 구축해 세계를 호령하던 삼성전자가 왜 이런 위치가 된 것일까.

우선 '관료화'가 심각한 문제이며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 정신'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조직론 입장에서 보면 관료화된 조직은 지속적으로 자기복제를 통해 조직이 작아지지 않는 모순이 삼성전자에서 작동됐다. 자기만족에 빠진 그 조직은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 정신'을 거부하는 순간, 곧바로 인공지능(AI)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위기에, 자가당착의 모순에 빠진 것이다.

그렇다면 초일류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는 AI 시대에 삼성전자의 생존법은 과연 무엇일까.

AI의 하드웨어인 AI칩 이후에는 'AI 소프트웨어 시대'가 온다.

필자가 '인간과 AI, 우주를 행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5권 시리즈를 저술하는 이유는 필자의 초일류 글로벌 AI포털이 'AI 소프트웨어 시대'의 인공지능(AI)을 무한대로 발전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아이디어)이 없으면 앞선 머리(콘텐츠)를 빌려 영감을 받는 것도 위기의 극한 상황에서 생존하는 한 방법이며, 콘텐츠의 범람이라는 거친 바다에서의 살아남는 뛰어난 항해술인 '디지털 생존법'이 아닐까 싶다.

◇약력

김장운 작가(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극작가 △소설가 △극단 풍차 대표 △AI포털 작가 △전 세계 최초 AI포털연구가 AI책 '인류와 AI 공존프로젝트1 - 인간과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1권 8000달러(약 1100만 원) 1000권(약 110억 원) 한정판. (사)한국현대문화포럼 5월 출간 △AI포털연구가 △AI포털 AIU+ 창안자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AI문화대상 심사원원장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